카테고리 없음 / / 2024. 1. 31. 21:39

영화《티파니에서 아침을 ( Breakfast at Tiffany's )》,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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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화 소개

1961년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드, 출연 오드리 햅번, 조지 페퍼드 주연, 트루먼 카포트의 소설 '티파니에서 아침을' 원작으로한 영화 이다. 

 

 영화의 오프닝은 티파니에서의 아침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꼽힌다. 뉴욕 5번가의 티파니 매장은 당시 미국에서 가장 상류 사회에 여성들이 보석을 구매하기 위한 명품숍과 같던 곳이다. 영화의 장면에서도 다이아몬드를 40세 전에 갖는다는 것은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아마도 20대의 타켓이아니라 40대 여성이 티파니의 주 고객이였던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티파니는 20~30대 타켓으로 한 제품들이 그 후에 출시 광고 하엿던것으로 보인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자면, 영화뿐 아니라 OST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죠. Moon River는 지금 까지도 사랑 받는 영화 OST입니다. 매력적인 홀리는 머리에는 하얀 수건을 두르고 창가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나옵니다.

 

 홀리는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그녀의 삶은 베일에 쌓여있는 여자입니다. 돈많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신데릴라를 꿈꾸며 온 뉴욕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였으며, 그녀의 순수함에 어려움이 처해있자 주변에 많은 이들이 도와 주게 되면서, 진실한 사랑을 찾아 가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여자 주인공 오드리 햅번은 앤 공주역활을 했던 '로마의 휴일' 이어 또 한번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기도 하죠~

 

줄거리 (스포 있음)

음악 'Moon River'를 시작으로 이른 아침  뉴욕 5번가 티파니 매장 앞 노란색 택시에서 내리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목에는 진주 목걸이, 검은 선글라스에 한껏 올린 머리를 한 여자가 내린다. 이내 티파니 매장 앞에 보석을 구경하며, 노란 봉투안에서 빵과 커피를 먹는 주인공 홀리 골라이틀리.

 

홀리의 집의 초인종이 계속 울린다. 홀리는 잠에서 깨어 문을 열어 주는데, 다름아닌 폴 바잭이 였다. 폴은 윗층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열쇠가 없어 홀리의 집 초인종을 누른것이였다. 문을 열어준 홀리, 전화 한번 사용할 수있냐는 폴의 질문에 홀리의 집에 들어오게 된 폴. 

이름 없는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목요일인걸 알게된 홀리는 교도소에 있는 '씽씽'를 만나러 가야 한다며 준비하는데 폴이 본의 아니게 도와 주게 된다. 준비를 마친 홀리는 택시를 타러 가는데, 택시를 잡아주려는 폴.

 

택시 안에서 내리는 여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폴의 후원자 '2-E' 였다. 저녁시간 홀리는 비상계단을 통해 윗층에 올라가게 된다. 침대에 누워있는 폴를 보면서 본인을 잠시 들여 보내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폴은 본인이 "아마도 작가 일꺼예여?" 라고 이야기를 하며, 홀리는 군에 있는 동생을 그리워 하며 폴에게 프레드 라고 불러되 되는지 물어본다. 시간이 늦어지자 폴의 침대에 눕는 할리. 

 

다음날 홀리는 파티를 열고, 폴을 초대한다. 파티에서 부유한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신분 상승을 원하는 홀리.

친구를 통해 브라질에서 온 호세를 소개 받는다.  그렇게 시끌버적하고 왁자지껄 파티가 시작 되는데, 윗집에 사는 동양인 남자가 소음을 견디지 못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파티는 종료 된다. 

 

폴은 홀리와 씽씽을 만나고, 대화를 한다. 돈을 받기위해 기상소식을 듣고, 씽씽의 변호사에게 이야기를 한다. "뉴올리에 눈보라" 라는 말을 남기는데, 홀리는 뉴올리엔 눈이 백만년동안 안왔다며 이상하게 생각한다.

 

폴은 타자기를 치며 글을 쓰고 있는데, 창 문밖으로 Moon River를 청바지에 맨투맨 티를 입은 홀리가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른다.  " 무지개 끝을 찾아 기다리네, 내 진정한 친구 달빛 강과 그리고 나 " 라는 노래 끝 음절의 가사.

 

홀리를 아는 남자 수의사가 등장한다. 홀리는 진짜이름이 아니며, 그녀는 룰라 매리 반즈라고 소개하며 본인이 남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홀리를 찾아 집에 데려가려고한다는 고라이틀리라고 소개한다. 텍사스에서 농사도 짓고 수의사도 한다는 고라이틀리는 홀리의 동생 프레드가 곧 제대를 한다고 알려주며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한다며, 도와 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홀리를 만나게 해달라는 고라이틀리. 과자 상자안에서 상품으로 들어있는 반지를 꺼낸다. 

 

고라이틀리는 홀리를 데려가지 못하고 혼자 떠난다. 

 

폴과 홀리는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 오렌지 색 코트를 입은 홀리와 티파니 매장에 가게 된다. 홀리는 티파니 매장에 오면 기분이 좋다며, 보석에는 관심이 없지만 다이아 몬드는 다르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마흔전에 다이아몬드를 갖는 것은 옳지않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10달러정도의 선물이 적당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티파니 매장에서 점원과 이야기를 하다가 과자상자 안에서 꺼내온 반지에 이니셜을 세겨 달라 이야기를 한다. 공공도서관도 다니며 잡화점에도 들리며 홀리의 매력에 빠지는 폴.  후원자 2-E에게 이별을 고한다.

 

홀리는 폴에게 당신이 부자가 아니여서 우리는 안된다라고 거절아닌 거절을 하고, 그 사이 홀리는 전쟁으로 군에 있는 동생 프레드의 죽음을 소식으로 듣는다. 또한, 홀리는 씽씽의 범죄에 엮기면서 기소 된다. 그녀를 풀려나게 할 방도를 찾으러 다니고, 그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하는 폴. 

 

비가 온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홀리와 폴은 택시 안에서 다투게 되는데, 홀리의 이름없는 고양이를 빗 속에 버리게 된다. 그 모습을 본 폴은 화가 나고 홀리에게 이별을 고한다. 티파니에서 이니셜을 세긴 반지를 그녀에게 던져 버린다. 그러면서 폴은 그녀에게 이야기를 한다. "당신은 비겹해, 용기도 없어, 사람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속이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자유분방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당신은 스스로 지은 감옥에 본인을 가둔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고양이를 찾아러간 폴을 따라 내린 홀리는 빗속에 애타게 이름없는 고양이를 부른다. 고양이를 찾게 된 홀리와 폴은 끌어안으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다. 그러면서 주제가가 흘러나오면서 영화가 막을 내린다.

 

감상 후기

 이 영화의 줄거리를 적는 내내 감동 포인트를 주절주절 설명 하고 싶었다. 신데릴라 컴플렉스인가? 요즘 이야기 하는 취집인가? 상류사회의 남자를 만나서 신분 상승을 꿈꾸는 홀리. 본인도 후원을 받으면서 본인의 사랑을 찾겠다는 폴.

 

 주제가 Moon River의 가사 Moon river and me (달빛 강과 그리고 나)라는 가사에 홀리의 매력을 다 이야기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폴의 마지막 대사로 명대사라고 생각하는데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라는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내면을 드려다 보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나만의 감옥을 만들고 그 안에 나를 밖으로 꺼내지 않고 틀에 박혀 드려내길 두려워 하죠. 그걸 인간 관계를 통해 세상 밖으로 꺼내며 그것도 너야, 너의 그런 모습도 사람들은 싫어 하지않아, 밝은 모습만 보이려고 하지마! 라는 숨은 속내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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