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국내 사극 코메디 시리즈 영화인 '조선 명탐정' 시리즈 2번째 영화 2015년 개봉작 김석윤 감독의 《조선 명탐정 : 사라진 높의 딸》을 소개합니다. 1편 2011년 개봉 '투구꽃의 비밀'과, 3편 2018년 '흡혈괴마의 비밀', 두 편의 영화는 원작 소설을 기분으로 둔 영화라는 부분이 특징이다. 하지만 2편은 원작소서리 따로 있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점이 흥미있다.
영화의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추리 요소가 들어있는 사극 코메디 장르이다.
정조 19년(1795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며, 왕의 밀명을 받던 특사(김민-김명민)가 어떤 이유인지 모르고 작은 섬으로 유배가있는 섬으로 한서필(오달수)가 사건을 들고 방문을 하면서 수사가 시작되는 이야기 이다.
주요 등장인물
김민(김명민) - 1762년(임오년)생. 33세, 양반이자 명탕정.
한서필(오달수) - 1750년(경오년)생. 45세, 김민의 조수.
히사코(이연희) - 왜관에 들어온 일본 기생.
줄거리
정조 19년 당시 조선은 은광의 채굴을 금지하여 왜로 부터 은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면서 함량이 떨어지는 은이 유통되었고, 서민들은 삶이 힘들어졌고, 이에 정조는 불량 은의 실채를 파악하기 위해 비밀리에 측근을 파견하는데 그가 바로 탐정 김민이였다.
노비 한명이 숲속에서 도망가고 있었다. 잡힌 노비는 저 양반이 주기로 한 돈보다 더 돈을 준다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며 패거리의 대장은 장사치를 죽이고, 알고보니 빼돌린것이 '불량 은 제작법'이였다. 김민은 패거리에 잠입하여 수사중이였고, 서필은 김민을 찾으러 왔으나 패거리의 대장에게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관군이 나타나 목숨은 건졌으나 왠일인지 상이 아닌 유배를 가게 된다.
유배를 가있는 작고 외딴 섬에 서필이 찾아와 불량은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소식을 전한다. 그러는 와중에 다해라는 어린 놉이 찾아 온다. 다해는 동생을 찾아달라고 이야기를 하며 김민의 식사를 챙긴다. 놉의 아이들이 기생으로 팔려가는 아이들이 한 둘이냐며 아이를 돌려 보내려고 하며 겁박을 하지만 다해는 모든 고문을 다 감수 할 수있다며 '동생 도해만 찾아달라'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집앞에 우물이 있는데 새끼를 얼마나 꼬아야 하는지를 서필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영특함을 알아본다. 다해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묻지만, 다해는 한 번도 생각해보저기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김민에게 계속 오는 다해에게 김민은 하나 둘 공부를 시킨다. 태풍이 올꺼같은 날, 동생 도해의 초상화를 보내주면서 찾아 달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김민은 다음 날 날이 좋지 않으니 오지 말라 이야기 하지만, 다해는 밥을 짓고 있었고, 오지 말라 이야기하며 죽었다 생각하며 그렇게 살라고 이야기를 하며 매몰차게 비가 오는 날 보내고 씁씁해 한다.
뭍으로 나가 봐야겠다며 배를 부른 김민. 다해네 집을 찾은 김민은 작은 딸을 잃고, 큰 딸도 감감무소식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관군과 마주치며 도망가지만 불량배 패거리가 김민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 왔고, 김민은 도망간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다에서 여자 아이들 시체가 하나씩 떠내려 온다 이야기를 들으며 시체를 보게 되고 시체를 보러 관아에 들어가서 시체를 확인 하는데 청산가리 중독인것을 확인 하게되고, 이는 불량 은을 제조 할때 필요한 것이라 이야기를 한다.
왜관에 가게 된 한 은 상점에서 김민은 히사코를 보게 된다. 그렇게 몇 차례 히사코와 마주치고, 불량배들은 계속 김민을 쫓는다.
히사코가 불량 은을 만드는데 일조를 한다고고 생각을 했고, 히사코옆에 가야금을 연주하는 장님을 흉내내는 연주자가 있었고, 장님이 아닌것을 알아본 김민은 겁을 주며 가야금 연주자를 히사코 감시자로 붙인다. 김민은 선배에게 사정을 이야기를 하고 계속 조사를 하려고 하지만 선배는 계속 돌아가라고 권하고, 연주자는 서필에게 젓가락을 목에 꼽으며 사라지고 김민은 형광물질을 히사코에게 뿌리려고하지만 먼저 침입해있던 자객에게 뿌려지면서 히사코가 불량 은을 만드는데 관여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챈다. 서필을 찾다 다시 돌아온 기방은 난장판이였고, 김민의 선배가 나타나 김민과 히사코를 붙잡는다. 불량 은을 만드는 뒷배가 선배였음을 알게 되고 선배는 불량배에게 김민을 넘기는데, 김민은 두목의 팔에 흉터를 남기면서 살아 가는 내내 이 흉터를 보면서 지금 섬에서 죽어가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라하고 경고하고, 두목은 그런 김민을 도와 섬에 갈 수있게 해준다.
<마직막 장면 중략>
감상 후기
마지막에 남긴 이야기가 감동이다. 다해가 김민에게 " 나는 꽃이 되고싶어요, 꽃은 잡초처럼 뽑아 버리지도 않고, 잔디처럼 밟히지도 않고, 귀하여 여긴다" 라는 말을 하는데, 그런 다해에게 사람은 다 귀하다 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마음을 찡 하게 했던 부분이다. 물론 지금은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이들이 옛날처럼 일을 하겠냐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돌보아 주어야 할 아이들이 있고, 아동 폭력 역시 계속 일어나고 있으며, 부모로 부터 보호 받지 못하는 아이들과, 부모와 떨어져 살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있음을 생각하며 웃음 코드만 있는 영화가 아니라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았나 하는 작은 생각을 해봅니다.
결말에는 후속 편을 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도 김석윤 감독이 궁금해지며 후속편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