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2. 9. 00:12

영화《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 2001.

728x90
반응형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출처:지브리스튜디오

소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제목 '千尋神隠'였지만 이는 신이 감춘다라는 뜻인데, 일본에서는 아이를 잃어버리면 신이 데려갔다.‘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아이를 데렸갔다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선 행방불명이라는 뜻으로 개봉 하였다.

 

주요 등장인물

오기노 치히로, 하쿠, 유바바

 

조연

가마 할아범, 가나오시, 보우, 오물신, 제니바, 린

 

줄거리(스포일러)

이사 가는 날, 처음 받은 꽃다발이 이별의 꽃다발이라며 투덜거리는 치히로. 길을 헤매던 중 수상한 터널을 지났는데, 언덕 위에 집이 지어져 있었다. 겁이 많은 치히로는 되돌아가고 싶었으나, 호기심 많은 치히로의 엄마, 아빠는 더 깊이 마을을 향해 가게 되고, 음식 냄새에 끌려 상점에 도착한다. 음식점에서 엄마, 아빠는 음식을 먹고, 치히로는 돌아다니다가 만난 하쿠는 시간이 늦졌다며,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고 경고하고, 상점에는 돼지로 변한 아빠, 엄마가 앉아있었고, 무서운 치히로는 돌아가려고 했지만 강이 생겨 돌아갈 수가 없었다. 하쿠가 치히로를 따라가게 되고, 치히로에게 이걸 먹으면 돼지로 변하지 않는다며 치히로를 돕는다. 하늘 위로 유바바가 날아다니며 치히로를 찾는다.

 

하쿠가 알려준 장소로 가보니 가마 할아범이 일을 하고 있었다. 숯 검댕이들이 석탄을 나르고 있었는데, 한 숯검댕이가 석탄에 깔려있는 것을 보고 치히로가 도와준다. 그 모습을 본 숯 검댕이들이 다들 석탄에 깔리는 척을 하는데 (엄청 귀엽다), 이때 등장한 린이 식사를 가지고 나타난다. 검댕이들에게 별사탕을 나눠주는데, 할아범에게 식사를 드리고, 치히로를 유바바에게 데려다주며 운을 실험해보라고 한다. 그리곤 유바바를 만난다. 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인간은 여기 올 곳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며, 손님의 음식에 치히로의 부모가 먹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새끼 돼지로 만들어줄까? 석탄으로 말들어 줄까? 하며 겁박 한다. 일을 하게 해달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반대하는 유바바, 여기는 신들이 오는 온천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일을 주지 않겠다고 하지만 보우가 깨면서 계속 소리를 지르는 치히로에게 계약서를 주며 일을 하게 해준다. 계약서에서 치히로의 이름을 수거하고, ’이라고 새로운 이름을 주는데, 계약을 끝낸 치히로 앞에 하쿠가 나타난다.

 

하쿠가 두 명이냐고 묻고 센은 방을 배정받고 배가 아프다고 한다. 아침이 된 온천에 하쿠가 방으로 돌아와 센을 깨우며 부모님을 만나게 해준다고 이야기를 한다. 돼지우리에서 자는 부모를 만나고는 슬퍼서 운다. 하쿠는 이름을 잊지말라며 이름이 적힌 종이를 주고 이름을 잊어버리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따뜻한 말을 건내는 하쿠에게 위로를 받자 센은 엉엉 울어버린다.

 

온천을 청소하는 센은 비오는 밤에 비를 맞으며 있는 가나오시에게 문을 열어놓을 테니 비를 피해 들어오라고 이야기를 하고 난처해 하는 센을 돕는다. 센에게 관심이 생긴 가나오시는 약패를 건네면서 관심을 사려한다. 이때 등장한 오물신을 센이 안내를 하게 되고, 센이 힘들게 청소한 욕조에 오물신이 들어가면서 가나오시가 전달해준 약패를 쓰게 된다. 오물신에게 가시가 박혀있다고 이야기하고 그 가시(자전거 및 기타 등등 오만가지 제거하게 된다. 그는 오물신이 아니였고 문을 열자 날아가 버리는데 그는 강의 신이였다.

 

개구리 종업원은 강의 신이 정화되면서 뿌리고 간 사금으로 유인해 삼켜 버리고 종업원의 목소리를 빌려 선금을 뿌리면서 큰 손님으로 대접는 중 종이새에게 공격을 받는 용을 보고 하쿠라고 소리치며 돕는다. 종이새는 센의 등에 붙는다 가나오시를 만나게 된 센은 사금을 잔뜩 주지만 필요 없다며 자리를 떠난다. 화가난 가나오시는 종업원을 집어 먹으면서 순식간에 온천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하쿠를 도우려 벽을 타고 올라가지만 종이 새가 센에게 문을 열어 주는 등 센을 돕는데 그 방은 유바의 방이였다. 한편, 제니바가 하쿠를 처리하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다. 유바는 센을 못나게 막고 나랑 놀자고 이야기하며 유바는 밖에 나가면 병균에 걸려 죽는다며 놀아달라고 이야기하며 울지만 종이새는 엄마 유바바가 아니고, 제니바였다. 제니바는 유바를 생쥐로 만들고, 하쿠와 센은 가마 할아범에게 힘겹게 간다. 하쿠에게 쓴 경단을 먹이자 도장이 튀어져나오고 도장을 가지고 제니바를 찾아가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가나오시는 종업원 셋을 짚어 삼키고 유바바는 가나오시에게 센을 넘긴다. 가나오시는 센에게 다시 돌아가라며 원하는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가나오시는 갈 곳이 없다며 센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가나오시에게 쓴 경단을 먹이고, 가나오시는 센을 잡으러 다닌다. 쓴 경단을 먹은 가나오시는 종업원을 토하고 센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쫒아다니고, 가나오시는 바닷물에서 마지막 개구리 종업원을 토해 낸다. 그 사건으로 센은 제니바에게 가는 길을 찾아가게 된다.

<중략>

 

감상후기

장면 중 기억나는 장면은 강의 신이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쓰고 온천을 방문하는데, 센에 의해 깨끗한 강의 신이 되어 돌아가는 장면이다. 환경 오염이라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은 아니였을까 한다. 우리는 강이나 바다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데 그게 강의 신을 오물의 신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였을까? 한다.

센 때문에 목숨을 건진 종업원은 센을 두둔하지만, 센은 부모까지 버리고 갔다며 부모를 베이컨으로 만들어 버릴까 하며 분노를 표출한다. 하쿠는 소중한것을 잃고도 아직도 모르겠냐며 유바바에게 충고하고, 가나오신의 금은 가짜 진흙덩이 였다. 유바바는 충격에 휩싸이고, 하쿠에게 당장 아기가 어디있냐고 묻는다. 이 부분이 일본 제목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였다. 아이를 데려간것은 신이다. 길을 잃어 고아가 된 아이는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또한 내 옆에 있을 때 예뻐하며 과잉 보호를 했던 아이가 진짜 소중한 내 아인 것인지, 먹이고 입히고가 전부인걸까? 하는 철학적인 생각을 애니메이션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에서 생각해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