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1. 29. 21:06

영화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의 줄거리, 촬영 장소

728x90
반응형

로마의 휴일 포스터

소개

1953년 윌엄 와일러 감동, 오드리 햅번, 그레고리 펙 주연의 흑벽 영화,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은 미국 정부가 추진한 마셜 플랜의 지원을 받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작된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 오드리 햅번의 유명세를 타게 된 영화이기도 한데 이 영화를 통해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객들이 로마의 휴일 투어를 다닐 정도로 로마를 잘 소개 해놓은 영화이기도 하다. 삶에 찌든 남자 주인공 브래들리와 달리 구김살없는 해맑은 여자 주인공 앤공주의 상반된 이미지는 보는 독자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고, 궁에만 갇혀있던 앤 공주가 세상 구경 하는 모습은 보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신비로울 것이다. 

 

줄거리

로마에 방문한 앤 공주(오드리 햅번)는 어느 날 밤 아무도 몰래 숙소인 대사관을 빠져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시의가 준 수면제 때문에 길거리에 벤치에서 잠이 듭니다. 그 곳을 지나가게 된 기자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은 앤을 집에 데려다 주려하지만 도저히 수면제 때문에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 브래들리의 집에서 앤 공주를 재워주게 됩니다. 

브래들리는 잠에 든 앤 공주를 알아보게 되고, 특종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진사 친구를 시켜 몰래 사진을 찍게 합니다. 앤 공주는 궁전에의 이탈에 흥미를 느끼고,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장면은 마치 뮤지컬을 한번 보는 듯한 영상미와 거기에 더해지는 배경음악은 경쾌 하기까지 합니다. 

하루 종일 브래들리와 공주 앤은 데이트를 즐깁니다. 앤 공주는 제자리로 돌아가고, 기자회견에 온 브래들리는 앤공주의 손의 입맟춤을 하며 작별을 고합니다.

 

영화 속의 장소

영화속의 대부분의 장면은 명소가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좋아 하는 장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진실의 입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의 서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진실의 입' 은 중세시대에 '거짓말을 하는 자는 이 조각으 입에 손을 넣어서 끊겨도 낫다'라는 서약 한데에서 유래합니다. 브래들리가  '진실의 입' 에 손을 넣으면서 장난을 치는 장면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1년 365일 입에 손을 넣는 관광객으로 가득합니다. 

 

2. 트레비 분수(Trevi Fountain)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움이 깃든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이다. 옛 로마시대에 물을 공급하던 수로가 끝나는 곳이 였다.

보통 이곳에 가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다.

 

3. 스페인광장 계단(Piazza di Spagna)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광장으로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린다. 앤 공주가 젤라또를 먹는 장면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장소입니다. 관광객들이 따라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탓에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젤라또 가게가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상 영화 <로마의 휴일> 입니다. 

앤 공주가 어느 나라의 공주인지 표현 되지 않는 부분에서의 궁금증과 스페인광장 계단에서의 젤라또를 먹는 장면, 로마 시내를 오토바이를 타며 즐거워하는 장면은 앤 공주(오드리 햅번)를 사랑스럽고, 귀엽고, 아주 신이나 보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 받는 영화 입니다. 저도 로마에 들리게 되면  꼭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져 보고 싶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